어부사(漁父辭)-굴원(屈原)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블로그에 따라 한자나 독음의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읽다보면 의미가 이상해서 발견하게 되었지만 전공자가 아니라 무엇이 맞는지는 잘 모른다. 屈原旣放, 游於江潭, 行吟澤畔. 顔色憔悴, 形容枯槁. 漁父見而問之曰, 子非三閭大夫與. 何故至於斯. 屈原曰, 擧世皆濁, 我獨淸. 衆人皆醉, 我獨醒. 是以見放. 漁父曰, 聖人不凝滯於物, 而能與世推移. 世人皆濁, 何不淈其泥而揚其波. 衆人皆醉, 何不餔其糟而歠其醨. 何故深思高擧, 自令放爲. 屈原曰, 吾聞之. 新沐者必彈冠, 新浴者必振衣. 安能以身之察察, 受物之汶汶者乎. 寧赴湘流葬於江魚之腹中, 安能以皓皓之白, 而蒙世俗之塵埃乎. 漁父莞爾而笑, 鼓枻而去. 乃歌曰,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遂去不復與言. 屈原旣放(굴원기방)하여 : 굴..
202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