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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76

붕붕붕 참 열심히도 사는것 같아서 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토실토실한 궁뎅이도 귀엽고 붕붕붕 소리도 좋고 2022. 4. 6.
히키코모리에게도 그분이 찾아온것인가 행동반경이 극히 좁아 가능성은 낮았는데 목이 간지러운지 4일째다. 병원을 가도 음성, 의사선생님이 시킨대로 매일 코를 찔러도 음성 애라 모르겠다 작년 겨울에 담가둔 생강차나 먹어야지 2022. 4. 3.
cj대한통운과 기묘한 택배이야기 가끔 중고거래로 절판된 책을 사다보면 착불로 구매하게 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선불을 선호하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정확한 택배요금을 예측하기 어렵고 돈 몇백원에서 몇천원 더 나왔다고 하여 더 붙여달라고 하기도 멋적을 것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착불이 귀찮아 배송비를 여유롭게 책정하여 거래했는데 잔액이 남으니 돌려준다고 연락온 적이 없기도 하다. 나의 집을 담당하시는 대한통운 기사님은 착불인데도 말없이 배달하고 가셔버렸다. 물론 내가 집에서 기다려야 함이 맞지만 혼자사는 직장인은 그게 잘 안된다. 요금을 받는것을 놓치셨나해서 문자를 드렸는데 답이 없으셨다. 직접 전화통화도 어렵게 했는데 계좌번호를 남겨주신다 하였지만 또 답이 없으셨다. 또 다른 착불거래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또 대한통운이였다. 차라.. 2022. 2. 18.
유기견 입양에 대한 고찰 강아지 팻샵분양 하지말고 유기견 입양하자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정작 입양전 심장사상충에대한 설명과 치료에 대해서 애써 모른척 하는듯하다. 유기견이란 말 자체에 떠돌이 생활을 오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고, 이는 심장사상충 감염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성체 유기견의 감염율은 약12%라고 한다. 깨어있는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애써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여 강아지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지만 정말 순수한 의도로 좋은 마음을 갖는 사람을 기망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2021. 12. 26.
지음 좁고얕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나에게도 인연의 끈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녀석들이 있다. 딱히 전화하고 매일같이 안부를 묻는 것도 아닌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직까지 이어지는거 보면 신기하다. 한 녀석이 다른 녀석들 소식 전해주고, 다른 녀석이 새로운 소식 추가해서 또 전해주고, 이 기묘한 정보정달은 우리가 대학가면서 흩어질 때즘 자연발생적으로 생겨서, 오래 만나지 않아도 어제 만난것 같은 기묘한 연결고리를 6명이서 이어 오고 있다. 게중 한녀석이 안하던 전화를 늦은밤에 하더니 한마디 하고 전화를 끊는다. '야, 너 하고 싶은거 다해. 끊는다' 눈물이 핑 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구나... 202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