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탄 삼국지 10권을 다 읽어간다 삼국지를 읽는동안 아쉬웠던 부분은 전투장면과 지명이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데 지리를 잘 알지 못하니 백번을
읽어본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들도 지도 없이 설명들으면 이해가 어려운데 하물며 남의나라 땅에서 이루어지는
전투가 저절로 이해될리가 만무하다
그 부족함에 대한 갈증으로 지도로 설명이된 책을 샀다.
월탄삼국지를 마저 읽고 지도로 읽는 삼국지에
도전을 해보련다
(추가작성) 이 책 또한 참 재미있다.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주입식 교육을 12년 동안이나 받아서 그런지 교과서 닮은 전개방식을 취한 이 책이 낯설지 않다. 오히려 뭔가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흥분과 재미를 느낀다.(주입식 교육 탈피를 부르짖지만 실상은 우리나라 창의력이 좋아졌다고 믿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주장을 가장한 불평불만만 늘어난 세상이 되었다)
아쉬운 점은 지도를 보기위해 가끔 책을 90도 회전 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가독성을 매우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전쟁사를 전공할것이 아닌 일반 독자에게 큰 지도를 보여주기위해 지도를 세로로 인쇄하는 것은 작가와 출판사의 욕심인듯하다.
지도안에 설명될 네모박스 배치가 여의치 않다면, 국사책처럼 숫자만 표시하고 박스 아래 각주 형태를 달고, 지도가 너무 크다면 축적비를 조정해서 가로읽기가 가능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읽을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느끼는 중이다^🐽^
(완독) 간결체 문장이라 그런지 경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역시 후반부 등장인물의 이름이 익숙지 않아 내용이해도가 조금 떨어졌다. 이 부분은 삼국시대 후반부를 배경으로하는 게임을 하지 않는 한 극복이 어려울 듯 하다.
읽으면서 찾은 오타는 총2개였고 메모를 해 두지 않아 다시 읽지 않는한 위치를 특정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첫번째 발견 오타는 오른쪽페이지 하단
두번째 발견 오타는 왼쪽 페이지 상단 부근이였다는 기억만 남아있다.
이 책을 검색해 보면 딱딱한 면이 있어 연의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추천하지 않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순서는 상관없지 않나 싶다.
연의를 한번도 읽지 않아도 마치 읽은 느낌이 들 정도로 삼국지는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이다. 연의에 대한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해 별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충분히 이 책을 읽어낼 수 있으니 미리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책에 대한 소개는 안하고 잡설만 늘어놨네;;;
여하튼 휘발성이 강한 부동산, 자기개발서류의 책보다는 나는 역사관련 책에 손이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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