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녹화 도전기(엘가토 HD60 PRO)

프린세스메이커2 플레이 영상이 1분 미만으로 방송을 탈 수도 있어 가보로 남겨보려는 마음에 도전했고,
그 옛날 쉽게 녹화하던 비디오 시절이 좋았다는것을 이번에 느낄 수 있었다.
영상에 관심이 없어 녹화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몰랐다.
3주 가까이 낑낑거리다 소기의 성과를 얻고 기억 보존용으로 기록을 남긴다.

핵심: 디지털 암호화 기술인 hdcp를 무력화 해야한다
주의: 어디까지나 개인 소장용으로 영상을 기록하고, 상업적 목적으로는 쓰지 말 것

준비물: 비디오 캡처, 분배기(또는 선택기) 사실은 이런 물건들이 있는지도 몰랐다;;;

<작성자 기준>
1. 비디오 캡처: elgato(엘가토) HD60 PRO
- 외부의 출력(영상+오디오)을 컴퓨터로 입력해준다
- 입력된 영상과 오디오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녹화(녹음)한다
- 비디오 캡처(카드)는 과거 비디오 포지션
- 컴퓨터는 비디오 공태이프 포지션
- 나의 선정기준은 중고가로 싼 놈
- 엘가토와 에버미디어가 양분하는듯하다.
- 목적이나 선호도에 따라 내장형과 외장형의 선택이 필요하다.
· 외장형: 휴대의 편리성(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듯하다)
· 내장형: 안정성(딜레이에 민감하신 분들이 선호
하시는듯하다, 휴대성은 확실히 떨어진다)
- 고화질 4k, 유튜브 수준의 HD 스펙 선택도 필요!! 난 항상 후발 주자니까 당연히 1080p=2k=hd, 그리고 그게 더 싸다

아무래도 외장형이 선호도가 높아서 그런지 출고가격 대비 중고 내장형이 저렴하게 가격이 형성되었다.
문제는 중고 매물 물량도 선호도에 비례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가 없기 때문에 휴대의 용이성은 나에게 의미가 크지 않으니 내장형 낙점
중고 인생이라 여기저기 뒤지다 엘가토 hd60 pro를 싸게 6만 원에 구했다.

2. hdcp 우회
- 여기서 끝이면 좋으련만 요즘은 나의 어릴 적 비디오와 다르게 녹화하는 게 막혀있다고 한다.
- HDCP라나 뭐라나 아무튼 이것을 우회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 듯하고,
- 나는 가장 대중 적인 HMDI분배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 분배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다 녹화에 성공하는 것은 아닌듯하다.
- pv453이 가장 유명한 듯 하나 내구성이 약하다는 소문이 있다. 나약한 녀석은 나와 맞지 않는다. 탈락!
(참고로 pv453은 hdmi 1.4까지만 우회가 되나 보다 그래서 2.0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선택받지 못하는 듯하다)
- 마하링크 hsp246가 우회가 가능하다는 유언비어를 듣고 중고로 샀다. 중고인생 오호 통재로다
- 마하링크 hsp249는 엘가토 hd 60 pro 기준 hdcp우회 안됨 돈 날렸다 ㅜㅜ
- 테라베이 회사의 UHD-sp14(*분배기)가 우회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 폭풍 검색했지만 물건이 없다
(물론 해당 회사 홈페이지는 과거에 가장 저렴하게 팔던 가격에 두배로 팔고 있기는 했다... 하지만 난거지)
- 같은 회사 UHD-SW41(**선택기)도 우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폭풍검색 후 중고나라에서 샀다
(중고를 샀는데 새것이나 다름없는 물건을 받아서 정말 놀랐다;;;)

용어설명
* 분배기: 분신술이라고 보면 된다. 받은 신호를 두 개, 세개, 네개 복제해서 각각 출력(분배)한다.
** 선택기: 깔때기 같은 놈이다. 종류가 다른 여러 신호를 받아 TV(또는 모니터)에 사용자가 선택한 신호를 출력하는 역할을 한다.

나는 선택기를 사용하였지만 사실상 분배기나 다름없는 역할을 했다;;;

hdcp우회가능한 제품 생산이 공식적으로는 금지었다고 한다.

3. 흐름도
- 나는 거지라 별도 티브이가 없어 일반적인 연결은 아니지만
-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그림을 보고 본인 상황에 맞추어 충분히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방송에 안 나오면 나는 헛돈 쓰게 되는 건가;;;

4. 결과물
1) 4K Capture Utility(엘가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 이 소프트 웨어는 비디오 캡처 카드에서 출력되는 소리를 컴퓨터로 입력해주는 기능이 있는듯하다.

2) OBS(유명한 녹화, 방송 프로그램-무료)
- 오디오 설정을 알아내서 블로그에 따로 정리했다
- obs에서 소리를 출력하면 딜레이가 있다
그래서 아래 글들이 전혀 쓸모 없는 것은 아니다
- 비디오 캡처 장치로 오디오를 녹음하는게 싱크가 없다

- 비디오 카드에 들어온 영상신호는 모니터로 뽑아주는데 스피커로 연결된 것이 없어서 소리는 안 나온다.
- 기능이 더 많은 캡처 카드라면 aux단자를 스피커에 연결해도 될듯하기도 하다
-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VBCABLE_Driver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길이 해결방법이 보인다.
- 하지만 난 귀찮으니 도전하지 않겠다.
- 당연한 이야지지만 어차피 녹화하면 오디오도 같이 녹화된다.
- 그래도 오디오를 모니터링 하고 싶으면 꼼수지만osb랑 엘가토4k 캡처를 동시에 키면된다 오디오 싱크도 없는듯 하다

3) OBS로 녹화한 실제 동영상
- 업로드 최대 용량이 20mb인 관계로 별도로 올린 다음 링크를 걸아둔다
- 1080p 60fps

https://blog.kakaocdn.net/dn/qFVM7/btrNu7EYzhD/HvOSDg1xkyF8aQHz7iBTHK/%EC%97%85%EB%A1%9C%EB%93%9C2022-09-30%2014-42-10.mkv?attach=1&knm=tfile.mk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