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시간이 필요했기에 나도 목적이 순수하지는 않았다.
틀에 박힌 응원의 메시지 큼지막하게 쓰고 봉사시간이나 챙기려고 하였으니 수행방법마저도 불량한 계획이었다.
첫 사연의 제목을 읽는 순간 내가 알고 있던 뉴스인가 확인차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맞았다.
첫 사연을 제치고 나머지 두 사연만 대충 응원하고 시간을 챙길 수도 있었지만 첫 사연의 씁쓸함 때문에 봉사활동 시간이고 뭐고 내팽개쳐 두었다 마음을 고처먹고 엽서를...사실상 편지를 썼다.(참여연대 의도와 다른 게 문제지만...)
그렇다 세 가지 사연에 응원을 하라고 세장의 카드를 주었지만 나는 하나의 사연에 주어진 카드를 다 썼다.
봉사시간 받는것은 과감히 포기했으며, 익명에 숨고 싶지 않아 나의 실명도 적었다.
참여연대에게도 전달할 말을 포스트잇에 간단히 적어 동봉하였다
참여연대 자체 필터링으로 당사자에게 전달은 안될듯하여 디지털 자료로 남긴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딸 방송 출연 feat. EBS 다큐프라임 (0) | 2022.10.11 |
---|---|
나는 준비를 마쳤다 feat. EBS 다큐프라임(게임에 진심인) (0) | 2022.10.06 |
초음파 목욕 (0) | 2022.09.08 |
와이만 실버 폴리쉬(은, 주석 광택) (0) | 2022.08.27 |
DVD 리핑 (0) | 2022.08.23 |